오늘(7일)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네이버 모바일 앱의 뉴스 편집 알고리즘을 집중 보도한다.
우리 국민의 70% 가까이가 포털을 통해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만큼 포털의 뉴스 편집은 국민 여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그중에서도 네이버는 뉴스 소비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해 12월 네이버 PC 버전의 뉴스 노출 상황을 분석해 심각한 보수 언론 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네이버 모바일 앱의 뉴스 편집을 집중 분석했다.
빌로그인 상황에서 어떤 쓸모없는 뉴스가 MY뉴스로 추천되는지, 또 로그인 상황에서 어떤 언론사의 기사가 추천되는지 여러 개의 신규 ID를 만들어 데이터 조사를 마쳤다.
그 결과 네이버 모바일에서도 보수 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점유율 50% 가까이가 보수 언론이었고 진보 언론의 점유율은 3% 정도에 불과했다.
또 네이버의 많이 본 뉴스가 폐지된 뒤 대체 신설된 언론사별로 가장 많이 본 뉴스의 운영 실태도 집중 조사했다.
네이버는 뉴스 편집에 관여하지 않고 각 언론사가 편집한 ‘자주 본 뉴스’를 네이버 홈페이지에 배열하는 방식인데요.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빈도 자체가 언론사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인공지능이 전담할 것이라는 네이버 뉴스 편집의 비밀은 오늘(7일) 밤 8시 25분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