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추억

고도원의 아침편지

다락방의 추억

쇼핑몰 싱글룸에서
다락방이 있었다.

단 한 사람
들어가서 구부릴 수있을만큼 작습니다.


다락방이었다.

엄마에게 꾸중을 듣거나 우울해진다.


그곳에 있을 때 나는 다락방에 숨었다.

특히 사춘기 동안
들어갈 시간이었다.

세상의 눈 밖에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이었다.


가족이 바뀌면서 버림받음
완전한 세계 문학 및 백과사전
그것은 거기에 있었다

  • 봉달호의 《셔터를 높이며》 중에서 –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더 오래된
    다락방에 대한 추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평화롭고 비밀스러운 숨겨진 방에서
    묘한 해방감과 자유로움의 그 기억들.
    그 당시에 낡은 책이 몇 권이라도 있었다면
    그리고 나는 책을 펴고 번쩍였다
    한 문장이라도 찾으면
    잊을 수 없는 삶의 변화
    추억으로 남습니다.

오늘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