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덕풍계곡 – 초곡영글촛대바위길 (왕복 30분 소요) – 용화해수욕장 – 삼척뚝림펜션
삼척 덕풍계곡 제2용소까지 왕복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2022.02 기대했던 삼척 덕풍계곡을 찾아왔다.
삼척 덕풍계곡이 아주 좋다고 해서 왔다.
덕풍산장 앞 무료주차장에 주차했다.
주차석이 10대도 안된 것 같아.
나는 2월 평일에 왔기 때문에 덕풍산장까지 차로 오르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여기까지 차를 못 가져올 것 같아. 도로가 일차선이라 차끼리 엇갈리면 피해와야 해. 초보운전은 여기까지 오기는 큰 무리라고 생각해.덕풍계곡 입구 무료주차장에서 덕풍산장까지는 차로 15분, 도보로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성수기에는 입구 주차장에서 덕풍산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고 한다.
덕풍계곡 연소골로 가는 길이 너무 좋다.
거기서 철제 계단을 올라 덕풍계곡 연소골 트레킹을 시작한다.
여기 보이는 철제 계단을 올라가면 평지의 철제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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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철제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펼쳐지는 멋진 풍경과 함께 아주 편안한 길~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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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를 때 오면 정말 너무 멋질거야.^^
여기가 제일룡소다 여기까지는 정말 길이 산책로처럼 편한 길이니까 초등학생만큼 아이들도 편하게 올 수 있다
군데군데 넓은 바위에 앉아 쉴 곳이 많았다.
그래서 엄마와 나는 햇살이 따스한 바위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도시락도 맛있게 먹으면서 걸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1연서를 지나 2연서로 가는 길은 1연소로 가는 길보다 약간 오르막이 있다철로 길이 만들어져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
문득 이렇게 철제 길이 뚫리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깊은 덕풍계곡 안까지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렇게 길을 잘 닦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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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2용소에 도착했다~ 계곡물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더 좋았지만 그래도 멋있었다.
2용소까지 갈 수 있고 그 뒤로는 입산 금지로 막았다.
정말 멋진 풍경은 2룡소를 지나 3룡소로 가는 길이 정말 멋지다지만 가는 길이 너무 험해 실종사고가 많이 나거나 실종사고가 나면 소방대원들이 찾으러 가기가 힘들어 폐쇄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두 용소에서 사진을 찍고 휴대폰을 보니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지역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그때 좀 그랬는지 아니면 그 지역이 정말 오지라서 잘 안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잘생겼다고밖에 할 수 없어2연서까지 갔다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데 2시간 반 정도 걸렸다.
나는 엄마랑 중간중간 앉아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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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산장 있는 곳에 무료주차장~ 한국차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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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초곡촛대 위 길로 들어섰다.
여긴 텔레비전에 나온 거 보고 너무 멋있어 왔어.
나는 입장시간이 오후 6시 정도까지라고 생각했는데 동절기는 4시까지인지 그때까지 입장해야 한다.
여유를 부리다가는 늦을 뻔했다.
입구에서 코스의 마지막 영구까지 왕복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길이 그냥 평지이다.
아주 좋다.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옆에 보이는 바다 풍경은 예술 그 자체^^
입구로 들어서면 전망대가 나온다.
데크길을 걷다 보면 출렁다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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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만난 촛대바위~^^멋지다어떻게 그렇게 길게 잘렸지…나중에 부러지면 안 되는데…안 부러지게 해놨나?모르겠는데?www
이 길 끝이 용굴이다.
촛대 바위길의 종착지이다.
영글은 생각보다 평범함 그 자체..^^
용골전망대에서 바라본 촛대바위~여기서는 촛대바위보다 삼각형의 피라미드형 바위가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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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弔橋), 매단 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길~
그리고 숙소가 있는 삼척영화해수욕장으로 왔다.
연화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때 스무 살 돼 보이는 남학생들 대여섯 명쯤 아이들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바닷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지켜봤다.
겨울바다라 바람도 많이 불고 많이 추웠는데 설마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돼서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해병대에 간다고 해서 이정도 일은 아니라며 바닷물에 1박2일처럼 입수했다.
대단해. 다행히 구한 남학생들은 잘 있었어.휴~ 다행이다^^ 스무살의 씩씩함^^
용화해수욕장에는 이렇게 예쁜 다리도 있었다.
전망대까지 건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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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해돋이를 보려고 바다로 나갔는데 아쉽게도 용화 해수욕장이 해돋이 포인트가 아니었다.
작은 언덕과 장애물에 가려 일출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붉은 해가 떠오르는 아침, 멋진 동해를 마음껏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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