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동 한정식 맛집 / 실오라기 하나 간장게장 벌교 계절맛집 어머니가 해산물을 좋아하지만 가족 모두 고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먹지 못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전라도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중랑구 신내동의 한정식 맛집 벌교계절 맛집을 소개받고 다녀왔습니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 7132층 – 024340576 –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7132층 – 매일 11:00~22:00 / 월요일 휴무일 – 주차, 국민지원금
차를 가져가려고 T맵을 꼈는데 확장이전하기 전에 가게로 안내해줘서 조금 망설였습니다.
다행히 가까운 곳이라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요. 꼭 주소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랑구 용마산로 713)
1층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손님이 많아 제 차를 세울 곳이 없어 우왕좌왕하는데 키를 두고 올라가라고 발레파킹을 해 주셨어요. 너무 감동이다 T-T-ㅠ
신내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이므로 대중 교통으로 가기에도 편리했습니다.
방송에도 나온 맛집 같네요방송에 출연한 자료화면이 전시돼 있어 제대로 된 중랑구 신내동의 한정식 맛집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내는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원목 같은 테이블 자리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모임이나 가족 단위의 손님이 점심시간을 넘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았죠.
테이블 사이의 거리도 여유가 있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으로 외식의 불안이 해빙하듯 녹아 버렸습니다.
창가 자리가 정말 좋아 보이던데요? 코시국이 끝나면 단체로 모임을 갖기에 적합한 사적이면서도 뷰도 좋은 좌석이었어요.
벌교 계절 맛집은 주방이 거의 문을 열어서 여러 명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철저히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메뉴를 보고 꼬막정식과 맛집정식 중 고민 끝에 맛집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대신 꼬막을 더 먹고 싶어서 꼬막 비빔밥도 하나 추가했어요
미식 정식 23,000원x2인용 꼬막비빔밥 10,000원 중랑구 신내동 한정식 미식 벌교 계절음식 주문메뉴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미식 정식 2인분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테이블에 세팅해 주셨어요. 주요 메뉴인 간장게장, 굴비, 꼬막에 구수한 된장찌개. 또 식욕을 돋우는 반찬이 10가지나 있었습니다.
별교계절 굴매점의 특색인 전기밥도 있습니다.
흑미, 콩을 넣고 갓 지은 솥밥이기 때문에 밥과는 확실히 맛이 다르거든요
이렇게 신기하게 생긴 전기밥 짓는 시스템 밥이 너무 빨리 돼서 맛도 좋았어요
그릇에 밥을 덜어 솥에 물을 뿌려두면 구수한 숭늉이 됩니다.
조금 있다가 만나기로 하죠.
된장찌개는 고소하고 뒷맛이 깔끔해서 입에 잘 맞았습니다
반찬이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는 유신 스틸러들 계란말이 너무 두껍고 맛있어서 혼자 1개씩 다 먹었어요
샐러드, 굴젓, 멸치볶음, 나물도 맛이 진하지 않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중랑구 신내동 한정식맛집의 시그니처 메뉴 간장게장의 비주얼, 최강 밥도둑입니다.
가장 기대했던 간장게장. 반들반들 살이 꽉 차있기 때문에 그 맛도 기대되네요. 양념으로 얹힌 홍고추, 풋고추, 깨가 요리에 돋보이게 합니다.
신선한 게를 써서 살이 탱탱했어요 보기에도 멋진 벌교 계절 맛집 간장게장입니다.
짜면 탱글탱글한 게살이 제대로 나왔습니다.
게장 전문점이 아닌 코로로에서 제대로 된 간장게장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중랑구 신내동의 한정식을 먹어본 것 중 최고였어요.
간장도 안 짜고 너무 짜요. 살이 녹지 않고 탱글탱글 살아있어서 식감도 좋았어요.
밥 위에 게장을 짜서 섞으면 밥이 넘어갈 수 있어요
게가 가득 차서 꿀 먹은 한 입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입니다
엄마의 노하우대로 김을 싸먹으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밥 한 그릇이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져서 너무 아쉬웠죠?
귀한 보리 속에서 숙성시킨 이씨모찌 건어물도 크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통통한 살코기를 보세요~
짜고 구수한 맛이 밥과 잘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었어요
크기의 꼬막과 비법 양념이 붙어 있고 손질도 잘 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침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살집이 좋은 고명 꼬막을 밥 위에 놓으니 잊을 수 없는 맛이었죠.
꼬막 듬뿍 넣은 꼬막 비빔밥도 하나 시켰어요
꼬막 많이 들었지 각종 신선한 채소도 듬뿍 김을 넣어 반숙 계란프라이를 섞어 놓았습니다.
맛있을 것 같은 양념 덕분에 비빔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쫄깃한 꼬막은 그 중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고소한 바다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식사 중에 맛있는 누룽지탕이 완성이 됐어요 배불러서 패스할까 했는데 고소한 맛에 멈출 수가 없었대요
해산물이 가득한 전라도 벌교, 정성이 담긴 가정식을 먹은 듯한… 모든 음식이 감칠맛과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메인인 간장게장은 살이 꽉 찬 게의 퀄리티와 감칠맛 나는 양념의 조화에 밥 한 그릇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중랑구 신내동에서 알찬 한정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던 벌교 철에 맛집에서의 한 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