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 주말에 뭐하지

광화문 근처의 경복궁도 좋지만 낙산성곽길이나 인사동 쌈지도, 낙산공원의 야경도 좋고, 북촌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재미있고, 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음식점이나 카페에 들르는 코스도 좋아서 주말에 뭐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저희는 경복궁에서 출발해서 북촌 한옥마을 골목을 돌아보는 야외 데이트 코스를 걸어보았는데요.

추천 도보코스로는 1. 운현궁 2. 북촌문화센터 3. 석정보름우물터 4. 중앙중고교 5. 가회동 11번지 6. 동미약국 7. 가회동 31번지 8. 정독도서관 9. 백인재 가옥

코스를 천천히 걷다보면 약 2시간 소요되므로 한옥마을을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입구쯤 걸어가면 이렇게 한복을 빌려주는 가게들이 몇 군데 보여요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방송에도 나왔다고 포스터가 붙어있는 걸 보면 외국인들도 한복을 대여해서 입는 분들이 은근히 많이 보여서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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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복을 대여해서 경복궁에 가면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한복을 대여해서 경복궁에서 북촌한옥마을까지 코스에 묶고 사진을 찍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마다 전통 소품들도 많아 보이고 한복을 입은 곰 커플들도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명품 삼청동 떡볶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너무 줄 서 있어서 보니까 삼청동에서 한옥마을 가는 길로 유명한 포장마차 떡볶이 집인 것 같아요.

한복을 입고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정말 새로웠는데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지 않았다면 저희도 맛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입니다.

삼청동이라 그런지 의자도 파란색, 빨간색, 파란색 의자네요.

같이 야외 데이트를 나갔던 동생이 북촌 한옥마을 길을 정말 잘 알고 있어서 저는 조르르 따라갔는데 “처음에 걸었던 길은 반은 양식 건물이고 반은 한옥 건물이었는데 조금만 더 들어가면 괜찮은 한옥집이 많이 보일 것 같아서 기대하면서 걸어보았습니다.

”

푸른하늘에 한옥나무 바깥집 맞은편에 꽃분홍색 꽃나무도 예쁘게 보였고, 한옥집인데 간판은 가정집이 아니라 스튜디오라고 써있는 모습도 평소에 볼 수 있는 집이 아니라 신기하게 보였나봐요.

여기가 북촌한옥마을 코스의 메인 한옥길일 거예요 멀리서 봐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걸 보니 모두들 이곳에서 사진 찍기를 원하는 것 같았어요.

한옥마을에서 가장 한옥스러운 골목길이 북촌로 11거리 정도였던 것 같아요양쪽으로 멋진 한옥집이 나란히 지어져 있어서 한복을 입고 다니기에도 이 길이 가장 좋아 보였다고 생각해요.

이쪽 동네를 잘 알았던 나에게 길안내를 해준 동생이 사람이 많은 길보다 더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적어 사진 찍기에 더 좋다고 추천해 준 길이었지만 역시 길이 더 멋지고 사람들이 확실히 없어서 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여기는 한옥집이 다 세팅되어 있는 집이 아니잖아요 모두 거주자들이 살고 있는 가정이기 때문에 정말 조용히 사진을 조금 찍어도 예의를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골목을 찾아서 조용히 함께 갔던 동생이 예쁘게 사진도 찍고 #북촌한옥마을에 처음 온 저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와집 사이를 거닐며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렇게 북촌 전망대라는 카페가 있어서 가보니 전혀 전망대가 아니었어요.전망이 잘 보이는 곳에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역시 빈 테이블은 없고 우리는 다른 와인 바에 갔는데, 여기도 날씨 좋을 때 정말 인기 많은 장소인 것 같아요.

요즘처럼 하늘이 예쁘고 파란 날들만 계속되면 좋겠는데 북촌한옥마을에 저희가 간 날도 야외 데이트 하기 좋을 만큼 햇빛도 예쁘고 무지개까지 보여서 정말 걷기만 해도 기분 좋은 곳이었어요

티하우스라는 차를 마시는 카페가 있었는데, 여기도 인기가 많은 카페라서 저희가 간 날에도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뭐든지 주말은 오전에 움직이고 오픈 어택을 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한옥마을 둘러본 후 나오는 길에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잠깐 들렸는데 마침 틀리지 않는 뽑기가 있다고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 동전으로 긁어봤는데 저는 마스크끈이 나와있었어요.같이 갔던 동생은 코로나 테스트기가 나와서 재미있었는데 같이 갔던 동생은 방탄을 좋아하는 아미였는데 마침 관광안내 포스터에 BTS가 걸려 있어서 같이 갔던 남동생을 정말 좋아했어요.

삼청동 데이트 코스가 볼만한 곳, 요즘 하늘이 맑고 깨끗해도 아주 예쁜 것 같아요.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나서 맛이…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