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40만원짜리 비좁은 방을 떠나 보증금 11만원에 월세 20만원짜리 방으로 이사한 지 벌써 1년 8개월이 지났다.
이제 서울에서 세 번째 집을 찾을 차례입니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살 집을 구해야 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질까 걱정이다.
주거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서울시의 청년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정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정책을 공부할 것입니다!
서울시 청년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본 사업은 청년들에게 대출 및 이자 지원을 제공하여 소득 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출은 하나은행에서 취급하며, 임대보증금의 90%까지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COFIX 신규잔고 기준 6개월) + 추가금리(1.45%)로 계산됩니다.
이자지원 이자율을 제외한 금액이 귀하가 최종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이자율이 됩니다.
참고로 2024년 11월 15일 기준 신잔액 기준 코픽스 6개월 금리는 3.09%이며, 추가 금리를 더하면 대출 금리는 4.54%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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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대 3.0%의 이자지원을 지원하며, 기본지원금리는 2%이며, 한부모가정이나 아버지에게는 추가로 1%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2%의 보조금을 받으면 공식은 4.54% – 2입니다.
최종 이자율은 % = 2.54%로 계산됩니다.
일반 대출보다 확실히 조건이 훨씬 저렴합니다.
39세까지 대출 및 이자지원 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며, 대출횟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총 대출기간은 최대 8년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대출 조건
신청 대상자는 연령, 소득, 주택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공통조건 연령 : 19세 ~ 39세 소득 : 연소득 4천만원 이하 무주택 여부 : 무주택 세대주로 아래 조건 중 하나 해당되는 근로청년 : 현재 재직 중, 자영업자, 기타 : 현재 재직중인 자 중학교 미졸업자, 과거 총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자, 부모 연소득 7천만원 이하인 자
대출 대상 주택은 서울 소재 단독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하며,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임대료 보증금 3억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 신청절차
신청절차는 일반대출 신청과 유사하지만, 서울시대출추천 발급 절차가 추가됩니다.
서울시 대출추천 심사과정은 입주 예정일 3개월 전부터 준비할 수 있으며, 서울주택포털에 접속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에 사는 저 같은 젊은이들에게는 가뭄에 반가운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신청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지만,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내년 3월 새 집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거비 부담을 느끼는 청년이라면 한번쯤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신혼부부를 위한 이자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니, 신혼부부라면 해당 제도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