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가보지 않은 길을 걷다가 들렀다.
백과 사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3교구 백담사 부속 암자이다.
643년 자장대사가 창건하여 관음암이라 불렀다.
1548년 보우선사가 중건하였다.
1643년 설정대사에 의해 중건되었으며 관음보살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정설 대사는 고아가 된 형의 아들을 키우다가 겨울이 되면 밥을 지어 먹으며 4살 조카에게 “이 밥을 먹고 이 어머니의 이름을 관음보살이라 하라. 내가 돌봐줄게.’ 하지만 폭설로 인해
이듬해 3월에 돌아와 보니 죽은 줄로만 알았던 조카가 탁자 위에서 놀고 관음보살을 부르고 있었다.
이와 같이 5살 된 아이가 관세음보살의 신통력으로 소생한 것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오세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888년 백하화상이 중건하였다.
김창흡 형제가 오세암으로 가는 길에 많은 이야기가 기록된 것은 그들이 영삼에 집을 짓고 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