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 인플루언서 밤톨만지입니다 임신 만삭이 되어서 늦게나마 16주차 젠더파티 방법과 후기를 공유하려고 글을 씁니다ㅎㅎ 젠더가 정말 궁금했는데 둘째라 그냥 조용히 넘기고 싶었는데 다행히 친구가 젠더파티를 준비해줬어요. SNS를 보면 “엄마가 젠더를 모를 수가 있나?” “이미 알고 연기하고 있잖아” 이런 의견들이 많은데,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엄마가 전혀 모를 수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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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했는데 참았어요 ㅜㅜ) 젠더파티 방법과 후기 공유해드릴게요.
젠더 공개란 무엇인가요?
젠더 리빌 파티는 말 그대로 젠더 리빌 파티입니다.
친구와 가족을 초대해서 아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아보는 파티입니다.
남자아이는 파란색으로, 여자아이는 분홍색으로 밝혀집니다.
외국 문화지만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트렌드입니다.
엄마가 먼저 알아낼 수 없는 게 어때요?
16주차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을 때, 원장님께 미리 말씀드렸어요. “친구가 젠더프리 파티를 한다고 해서 성별은 알고 싶지 않아요.” 가끔 외국인 환자들이 요청하기도 하는데, 재밌는 파티라며 흔쾌히 수락해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초음파 볼 때 다리 사이를 봐야 하는 부분에서 원장님이 “엄마, 여기서 잠깐 고개를 돌려야 해.”라고 신호를 주셨어요 눈을 꼭 감고 있었는데 파티 끝나고 초음파 사진 보니까 머리 크기 재보고 다리 사이 재빨리 보고 허벅지 길이 바로 재보고… 엄마도 오셨는데 전혀 모르겠다고 하셨대요 (엄마는 이미 남자아이라고 확신하고 계셨어요) 그리고 검사 끝나고 엄마가 나간 사이에 원장님이 쪽지에 성별 적어서 봉투에 넣어서 주셨어요 집에 와서는 봉투만 서랍에 넣고 초음파 사진도 안 봤어요 (남편이 엄청 궁금해했는데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엄마는 그냥 호기심 참아야 하는 거겠죠… 임신 16주 젠더빌 파티 후기 젠더빌 파티 전날 친구들과 놀러왔어요. 파티용품은 미리 온라인에서 사서 준비했는데 성별을 미리 모르니까 어떻게 살까 고민했는데 파란색과 분홍색 콘페티가 둘 다 있었어요.파티 당일에 친구에게 성별이 적힌 봉투를 주었어요.전달하고 방 안으로 들어가서 몰래 부지런히 콘페티를 풍선에 채워줬어요.밤톨도 많이 도와줬어요. 드디어 파티존이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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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너무 좋았어요.ㅎ 가족사진(엄마랑만 키스할게) 찍고 성별을 알리기 위해 콘페티가 들어 있는 큰 풍선을 들고 사진 찍었어요.풍선이 클수록 예쁘다고 해요.광고 후 계속됩니다.
다음 주제 작성자 취소 16주 임신 젠더빌 파티 방법 및 리뷰 재생 45 좋아요 1 좋아요 공유 0:00:00 재생 음소거 00:00 00:14 실시간 설정 전체 화면 해상도 자동 480p 자막 사용 안 함 재생 속도 1.0x (기본값) 해상도 자동(480p) 720p HD 480p 270p 144p 자막 사용 안 함 옵션 글꼴 크기 배경색 재생 속도 0.5x 1.0x (기본값) 1.5x 2.0x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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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은 핑크색 여자아이입니다.
풍선 터지는 소리가 생각보다 크네요.밤톨이 아빠는 큰 소리에 놀라고 핑크색을 보고도 결과를 모른다는… 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터뜨리기 전에 풍선을 세게 흔들어서 콘페티가 잘 섞이고, 높이 던져야 더 예쁘게 터집니다.
조금 낮게 던졌더니 굴러서 바로 바닥에 떨어졌어요. 드디어 원장님이 쓴 쪽지를 봤는데, 의사 선생님이 쓰신 것처럼 ‘여자아이’라고 써있었어요. 포스트잇 접착면에 써서 반으로 접어서 붙이고 봉투에 넣어서 비밀로 해줘서 고마웠어요. 순식간에 지나간 초음파 사진을 다시 보고 계속 보니까 다리 사이가 매끈한 게 보였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동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져서 밤톨이 행복해했어요. 사실 밤톨이 너무 순진해서 여동생 성격은 보장 못하겠어요(보통은 그 반대라고 하잖아요…) 밤톨 아빠한테 “아들이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는데, 실제로 딸이라고 하니까 다시 딸 키우는 게 어떨지 궁금해서 새로운 설렘을 느꼈어요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축하해줘서 더 재밌었어요 임신 16주 축하 젠더빌 파티 너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