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6-19
”
복음
5:4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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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
사랑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구약에 근거합니다.
당신은 이미 레위기에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19:18)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이웃”은 “시골 사람”이라는 강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족에게 원한을 품거나 원한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같은 표현이지만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오늘 복음에 계시된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씀은 구약 성경에 직접 계시된 말씀이 아닙니다.
이것의 흔적만이 다른 민족에 대한 언급에서 발견된다(참조, 신명기 23:3-6). 이제 예수님은 구약의 전통을 따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그것을 넘어서도록 가르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사랑의 새로운 의미입니다.
이웃이란 구약성경에 나오는 동포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포함합니다.
강대국의 국경을 넘는다는 뜻이다.
나에게 잘해주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태도를 넘어서는 단어처럼 들립니다.
이 말을 지키는 것은 확실히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단지 선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하나님처럼, 그분의 완전함처럼 되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완벽함은 세상이 말하는 완벽함과 다릅니다.
기준은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본받도록 의도된 것입니다.
(허규 베네딕트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