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생 포메라니안크 마의 첫 번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종합 백신, 동물 등록, 광견병 주사까지 마치면 벌써 태어난 지 5 개월이 되었습니다.
집에 온지 두달 조금 넘었는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는 곰이 너무 예뻐요.첫 여행은 비교적 가까운 경기도 가평애견펜션으로 정했습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이지만, 정체로 오버로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만, 곰은 심하게 취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곰이 배멀미를 한번도 안한 며칠전 애완동물 동반식당에 가는날부터 배멀미를 합니다 미리 멀미약도 먹여놓고 출발했는데 10분도 안돼서 침을 질질 흘리며 ㅠㅠ도중에 쉬곤 했는데 곰이 정말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경기도 가평사랑견펜션 ‘제이몬’ 전날 비가 왔고, 이날도 비가 조금 왔어요.그래서 그런지 어두운…오후 3시 입실이라서 3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요.주차장이 입구 앞쪽에 있는데 한 자리만 남기고 꽉 찼어요.가성비가 좋은 애견펜션이라 외딴 곳에 있어도 손님이 가득하네요.청평댐 안쪽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퍼지펜션이 많은데 그보다 더 들어가면 쁘띠프랑스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속이라 너무 조용하고 공기도 좋아요작년 가을쯤 펜션으로 여행을 간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힐링을 했더니 너무 좋았습니다.
존의 집은 한 달에 한 번은 여행을 다녀와.사무실을 옮기고 코로나도 있어서 정말 오랜만이네요
1박2일의 짧은 여행이라 짐이 많지는 않지만 일단 체크인을 하고 짐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체크인을 한 후 잠시 둘러보다가 객실로 향했습니다.
정이네가 묵었던 방은 J201호 원룸형 방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존 인터넷 씨가 이용하기에는 복층 구조도 과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성비가 딱 좋은 방이에요 들어오자마자 TV를 켜고 침대에 눕는 정이네 집에 TV가 없는 정이네는 이 맛으로 여행을 떠납니다펜션에서는 대개 TV가 한 대라 채널권으로 경쟁하지만, 보통 존 엄마와 존 짱이 보고 싶은 것을 위주로 봅니다.
주방에는 조미료가 붙어 있고, 인덕션, 전기밥솥,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식기와 냄비, 접시, 접시가 있는데 냄비, 프라이팬의 크기가 작았습니다.
존네 집은 오늘 바비큐를 먹지 않고 부대찌개를 먹기 위해 테이크 아웃해 온 질라 사장님에게 큰 냄비를 빌려왔습니다근데 인덕션이 고장나서 블스타까지 빌렸어요
룸에 개별 바비큐장이 따로 있거든요이럴 줄 알았으면 오늘 바비큐 먹는데 TT인터넷으로 먹기에는 충분해요비닐을 걷게 되면 산속에서 먹는 기분이 들 거예요숯은 미리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경기도 가평애견펜션 제이몬의 안내사항입니다.
객실 내 흡연은 벌금 5만원, 실내에서는 고기나 생선조리는 금지입니다.
음식이나 쓰레기, 재활용은 별도로 해두기만 하면 됩니다.
가끔 자기가 전부 분리수거해야 하는 펜션도 있어요.게다가 배달음식도 3만원 이상 배달된다고 합니다.
펜션에서 안주, 와인, 소주, 맥주, 물을 판매하고 있어 부족할 때 달콤합니다.
참고로 가평애견펜션과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곰이 오는 길에 멀미를 해서 침을 흘렸어요덕분에 들어가자마자 쉬는 타임을 가졌어요조금 지나서 회복되었지만 너무 불쌍한 ㅠㅠ다.
다음은 동물 약국이 아니라 동물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여행을 갑니다.
애견운동장 옆 계단을 올라가면 펜션 사무실과 다른 애견놀이터가 있어요
포토존, 카페, 탁구장이 있어 애완 동물 풀장은 크지 않지만 소형견이 놀기에는 좋을 것 같네요.강아지 구명조끼도 있고요근데 산속이라 아직 물 가지고 놀기에는 너무 추워서 그런지 운영을 안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