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그루터기
해외여행을 할 수 없게 되면서 12월 제주도 여행 횟수가 잦아졌다.
만약 한국에 제주도가 없었다면 싶을 정도로 코로나의 상황에 제주도의 존재는 큰 위안이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여행방법도 다양해져서 렌터카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택시투어와 승합차투어, 미니버스를 즐기는 추세도 되고 있다.
얼마 전에도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사실 그때 몸이 많이 지쳐있었다.
그래서 일정을 두 차례나 바꿨지만 더 미룰 수 없어 강행했고 대신 처음 며칠은 택시투어를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지만 월국이니 오붓하게 우리끼리 여행할 수 있는 택시투어가 정답이었다.
내가 이용한 택시투어가 좋았던 점은? 1. 자유여행을 할 수 있어 오랜 경력의 운전자가 함께 있어 안전하고 편했다.
2. 제주도 관광지의 경우 할인가로 예약해주셨다.
3) 일정 뜻대로 하니 다행이다
여행지를 차례를 막론하고 간단히 소개하다 보면
- 용두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 주소 : 제주 제주시 용담동
제주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용두암은 높이 10m 정도의 바위에서 오랫동안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용의 머리를 닮은 돌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푸른 바다와 검은 현무암이 보인다니 제주에 왔다는 실감이 나지만 단체여행자이자 개별여행자일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다.
공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에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식사를 즐기기도 좋으며, 용두암 옆에 용연과 구름다리가 있어 도보로 가기도 좋다.
2. 함덕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해변로 525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용두암에서 나와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함덕 해수욕장으로 갔다.
12월 제주도 여행이지만 푸른 바다와 깨끗한 해변은 여전히 남아 있어 바다를 즐기기 좋았다.
제주도에선 바다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관광지를 둘러본 후 공항으로 나가기 전 마지막 코스에 들르는 것도 좋다.
시간이 넉넉해 함덕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서우봉까지 산책했다.
예쁜 물감을 뿌린 듯한 멋진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3. 명월국민학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로 48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명월로 48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명월국민학교는 폐교를 개조해 만든 독특한 카페다.
교실과 복도의 모습이 잘 재현되어 있어 사진 촬영에도 제격인데, 특히 포토존인 하늘색 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엔 필수 코스다.
어렸을 때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복도도 나무 바닥으로 되어 있었다.
삐걱거리는 소리, 주기적으로 왁스를 발라야 해서 자주 무릎을 꿇던 그곳에서 이렇게 카페를 만나게 돼 너무 기뻤다.
창밖으로 멀리 바다가 보였고 넓은 앞 운동장과 작은 정원, 소품을 판매하는 소품 클래스까지 볼거리가 많았지만 추억의 군것질거리, 꽤 퀄리티 높은 디저트류와 커피, 마실거리도 훌륭했다.
4. 동문재래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14길 20 ⊙ 주소 : 제주 제주시 관덕로14길 20
먹거리가 많은 제주도 여행은 시장 구경도 특별하다.
서귀포 매일오래시장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시장이기도 한 동문재래시장은 음식을 사고 식사를 하고 귤, 생선을 택배하기에도 좋다.
최근에는 야시장까지 영업을 하고 있고 밤늦게 가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동문 재래시장의 장점입니다 먹을거리뿐 아니라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다양해지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문 재래시장에서 꼭 구입할 수 있는 기모노는 감귤, 한라봉쥬스, 오메기떡, 전복김밥 등이 있다.
간판을 걸고 음식을 사도 되고 숙소로 가져갈 것을 사도 된다.
5. 아르떼뮤지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밤비로 478 ⊙ 주소 : 제주시 애월읍 밤비로 478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규모가 커서 사진을 찍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실내에 있는 전시관이어서 비오는 날이나 해가 진 후에 외출하기 좋다.
금빛 꽃이 만발한 플라워를 비롯해 가든, 웨이브, 해변, 별, 달 등 시각을 자극하는 화려한 예술세계가 펼쳐진다.
정글의 동물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고흐, 모네, 클림트 등 화가들의 그림을 여러 번 볼 수 있었던 것도 제주도 여행 중 좋았던 부분 중 하나였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큼 아기자기해 가족여행지로 추천한다.
관람을 마치고 나와 보니 뮤지엄 앞에 택시가 서 있었다.
아르떼뮤지엄은 차 없이는 좀처럼 들르기 힘든 데다 주변이 어둡고 가로등도 많지 않아 운전 걱정 없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다.
6. 돌문화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제주도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나온 곳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우뚝 솟은 오름과 제주만의 특별한 지질, 지형은 언제 봐도 신기하다.
그 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이 제주도 돌이다.
야외에 나가면 빈 연못이 있는데 물길을 따라 중앙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듯한 이색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가 12월 제주도 여행 때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소원을 이루었다.
사람 머리 모양의 돌에서부터 장대한 오백장군상까지 전 코스를 일주하려면 3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넓어 알찬 한 코스를 도는 것이 좋다.
7.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수목원은 다양한 포토존과 볼거리가 많았다.
예쁜 포인트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마음껏 동백꽃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동할 때마다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이렇게 편하다며 뒤늦게 깨닫고 여유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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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운전을 못한다거나, 2. 일행 중 누군가를 희생시킨다거나, 3. 제주도 여행 중 반주도 하고 싶다거나, 4.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거나 하면 오히려 모두가 즐거운 택시투어가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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