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DNA 전문가가 말하는 법의학의 세계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무학산 살인사건 등 수많은 미제사건을 해결하고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이승환 박사의 법의학 이야기,

보이지 않는 증인 저자 이승환 출판사 김영사 출간일 2024.06.14.

★★★서울대 의대 법의학과 유성호 교수 추천★★★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32년 만에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진범을 찾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8,000명의 수사관이 필요했던 ‘무학산 살인사건’은 살인 현장에 남겨진 DNA를 분석해 범인을 검거했다.

CCTV나 다른 증거가 없더라도 범죄 현장의 ‘보이지 않는 목격자’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법의학의 힘이다.

이승환 박사의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수많은 사건을 경험한 베테랑 법의학자 이승환 박사가 쓴 『DNA 분석의 기본 개념과 응용, 법정에서 허용되는 과학적 증거의 범위, 그리고 세간의 이목을 끈 사건들의 알려지지 않은 진실까지, 다양한 수사 기법과 법의학의 핵심 지식이 생생한 범죄 현장과 함께 펼쳐진다.

저자가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법의학이 단순한 수사 기법이 아니라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승환 작가

불길 속에 숨겨진 아동 학대 사건의 진실부터 마약상을 잡기 위한 분석 화학과 DNA 분석의 환상적인 협업, 지문 분석 오류로 잘못된 사람을 용의자로 지목한 FBI의 어두운 역사, DNA 재분석을 통해 17년 6개월의 부당한 투옥에서 풀려난 일본의 스가야 도시카즈의 이야기, 범죄를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법의학적 증거가 수집된 ‘살충제 사이다 사건’까지, 독자 여러분을 치열한 법의학의 세계로 초대하여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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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위법행위가 논쟁되는 법정에서는 항상 날카로운 주장이 충돌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학문은 과학을 무기로 사용하는 법과학이다.

한국 법과학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숨은 영웅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학문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승환 박사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한국 법과학의 발전을 이끌었고, 자신이 일생을 바친 분야의 핵심 지식을 풍부한 이야기와 함께 풀어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매우 흥미롭다.

이 책을 통해 숨은 영웅들의 헌신과 경험, 그리고 풍부하고 깊은 법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유성호(법의학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과 교수)

도서 판매 페이지 보이지 않는 증인 저자 이승환 출판사 김영사 출간일 2024.06.14. 저자 소개 이승환 법의학자이자 국내 최고의 DNA 분석 전문가.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분자생물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분자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에서 근무하며 DNA 분석 업무를 총괄하는 DNA분석실장과 법의학 전반의 연구와 기획을 담당하는 법의학연구소장을 지냈다.

1992년에는 미국 FBI 법의학연구소에서 객원과학자,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유전학)에서 3년간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화성 의과대학 경찰과학수사학과 특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법의학계에서 DNA 분석 기법과 국산 범죄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1992년 국내 최초로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기법을 이용한 유전자 감식 기술을 개발해 수사에 적용했고, 1993년에는 여전히 DNA 분석의 핵심인 STR 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2012년부터 3년간 법무부 지원으로 ‘국산화 및 첨단 DNA 감식 연구사업’을 주도했고,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DNA 데이터베이스에 활용 가능한 DNA 감식 시약을 국산화했고, 2017년에는 DNA 감식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국제법유전학회(ISFG)를 국내에서 유치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등 흉악범죄에 사용된 무기의 흔적을 분석해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저서로는 ‘생물학 강의 1′(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