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점수를 새 이름으로 정했는가?) 골프 스코어 용어 정리 (골프

골프 스코어 정리

왜 점수를 새 이름으로 정했는가?) 골프 스코어 용어 정리 (골프 1

골프 스코어표는 새 이름으로 되어 있어요 보통이글은새이름일텐데다른버디,알바트로스,콘도르,오스트리아는새이름인지잘모르는사람도있을겁니다.

새의 이름으로 점수가 정해진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고, 우선은 골프 스코어라는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골프 점수 세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한번 들으면 정말 간단해요.

Q : 골프장마다 기준 타수는?Q : 파3, 파4, 파5는 보통 몇 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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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3, PAR4, PAR5, 이렇게 보통 골프홀마다 있는데 그 파(PAR)가 타수가 되는 타수입니다.

보통 골프 18홀을 돌면 72홀이 기준타수가 됩니다.

그래서 파(PAR)72라고 하죠. 그래서 스코어를 줄이면 언더파(Under Par), 스코어가 늘면 오버파(Over Par)가 되는군요.18홀의 구성은 각각 골프장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이 9홀마다 파32, 파52와 파4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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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PAR)3는 보통 아이언 티샷을 해 그린 위에 올린 뒤 원 퍼트로 성공하면 버디가 되는 것이고 두 번 퍼터로 넣으면 파가 되는 셈이죠.그린에 오르지 못하고 다시 어프로치를 해서 두 번 퍼트하면 보기 식으로 기준타수 3타 이상 또는 이하로 골프 점수를 주고 맙니다.

홀인원은요? 여기서 한꺼번에 티샷해서 홀에 넣으면 홀인원(Hole in one)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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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PAR)4는 드라이버 티샷을 했는데 두 번째 샷으로 그린 위에 올려놓고 두 번 퍼트 안에 넣으면 파(PAR)가 되고 한 번에 넣으면 버디가 되는군요. 보통 18홀 중에 12번 파4가 있기 때문에 골프 라운드 중에서 가장 많이 부딪치는 홀이에요.보통 드라이버티샷을 하고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하는데 티샷도 중요하고 두 번째 아이언샷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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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PAR)5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을 해서 두 번,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려놓고 두 번 퍼트해서 넣으면 파(PAR)가 됩니다.

파5에서 장타자는 이글을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거리가 있다면 이 글을 노려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평생 이 글을 한번도 할 수 없는 골퍼도 있으니까요.

레귤러 온 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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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파3은 한 번에, 파4는 두 번에, 파5는 세 번에 그린에 올려놓고 버디 기회를 맞거나 두 번의 퍼트로 파할 수 있는 것을 레귤러온(일반적인 그린온) 파온이라고 합니다.

앨버트로스, 콘도르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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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와 이글도 쉽지 않은데 앨버트로스와 콘도르를 하고 오스트리아를 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네요. 이글은 장타자라면 파5를 두 번에 올려놓고 1퍼트로 이글이 나오기도 하고 3타째가 들어가기도 하는데 앨버트로스는 참 어렵더라고요.2016년 장하나 선수가 LPGA 퓨어실크바하마대회에서 파4로 티샷한 공이 홀에 들어가 앨버트로스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 파5로 두 번 들어가는 것보다 더 특이한 샷이었고 LPGA에도 처음이자 지금도 마지막으로 기록돼 있어요.콘돌은 파5에서 홀인원 4라는 것으로, 지금까지 4번의 기록이 1962년, 1995년, 2002년, 2007년에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골프 스코어에 왜 새로운 이름을 붙이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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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단계예요. 버디, 이글, 앨버트로스, 콘돌, 오스트리치… 골프 스코어에서 새의 이름이 들어가는 이유를 찾아보면 골프 역사에 관계됩니다.

버디(Birdie)가 버드(Bird)에서 나온 단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데 버디라는 골프 스코어는 1903년 애브너 스미스가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골프장 파 4홀에서 두 번째 공이 홀 바로 옆 15cm에 붙은 것을 보고 That was abird of shot)에서 시작됐지요.(샷이 홀 바로 옆 15cm에 붙은 것을 보고 That was abird of shot)이글(Eagle)이라는 용어도 애브너 스미스가 쓰면서 새의 이름이 골프 스코어에 붙습니다.

이 글을 캐나다 골퍼가 영국에 소개하면서 1922년에는 미국 골퍼가 사용하는 공식 용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앨버트로스는 1922년 영국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에서 시릴 트레이가 미국 팀의 바비 브라운에게 제안합니다.

경기에서 3언더파가 나오면 -3의 이름을 자기가 정해도 되냐고 했는데 -3파가 나와서 환상의 새라고 알바트로스로 정해요. 널리 공식화하여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콘도르, 오스트리치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지구상에 사는 새 중 가장 크다고 하듯.

(마지막) Q: 그런데 언더, 오버의 모든 스코어를 알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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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실제로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만날 수 있는 건 이글부터 쿼드러플 보기까지예요. 그 아래에서는 더블파라고 해서 스코어를 종료해 버렸는데, 이는 한국에만 있는 스코어입니다.

다른 나라는 오버파 숫자를 끝까지 쓰니까 150타도 나오고 160타도 나가는데 한국에는 빠른 진행을 위해서인지 더블파(양파)라는 용어가 있어요. 파3에서는 +3, 파4에서는 +4, 파5에서는 +5가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최고 타수는 보통 144타입니다.

파와 보기라는 스코어에 대해서는 다음에 또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