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모드 진입 [검도 단상 113]

작년부터 올해까지 정말 많은 양을 고민하고 수련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과정에서 당상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잡담과 헛소리를 써봤지만 나름대로 큰 도움이 된 부분도 있었고 결국 쓸데없는 말이었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지난해의 나는 올해의 나와 달리 실력이 확연히 늘었다.

지금은 다시 그동안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수련 부족으로 만들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체득하기 위해 잠시 단상을 그만두려 한다.

뭐.. 보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ㅎㅎ

이번 수련모드에서는 자세를 잘 잡도록 하는 부분… 그리고 죽도를 잡는 힘을 조절… 등을 좀 더 다듬어보고…

그리고 하체를 만드는 족법(발놀림)을 연구해서 만들려고 한다.

머리높이가 변하지 않고 이동하는 발법을 사용하여 거리를 메우는 부분을 특히 고민하여 하체단련을 통해 끊임없이 거리를 변화시키는 연습을 할 예정이다.

***** 작년 초 나에게 자세(카마에)에 대해 많이 도와주신 다니 카츠히코 선생님의 말씀을 참고해본다….

  • 아직 팔꿈치가 벌어진 불가마에 약간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겨드랑이를 조이고, 내 어깨는 앞으로 숙이니까 왼쪽 어깨를 뒤로 조금 더 당겨보자.
  • 안 좋은 왼팔 자세… (힘이 칼끝에 전달되지 않음)
  • 안 좋은 왼팔 자세 팔꿈치가 옆으로 튀어나온 모습이 된다
  • 경직되고 힘이 있어 보이는 카마로 인해서… 편안해 보이는 카마에… 그렇게 보여야 하고 만들어야 한다.

  • 누구나 올바른 손놀림과 카마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야… 아마 검도를 두는 그날까지 해야 하지 않을까.
  • 그리고 몸의 중심 위치에 있어서 좀 더 생각해보자..

일단 무게중심은 오른발장심 바로 옆에 두는 부분을 조심해야 돼 무게중심이 너무 뒤에 있다가 앞으로 당기면 다시 앞으로 숙여서 오른발에 대부분의 몸무게가 실리는 상태가 돼 있다

조금씩 옮기긴 하는데… 실제 계고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건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해…

  • 족법에서 중심을 어디에 둘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 중심을 너무 뒤에 두면 앞으로 잘 나가지 않고(순간적으로 튀어나와 타돌하기가 어렵다)

*너무 앞치마를 많이 하면 뒤로 이동해서 대응기를 꺼낼 수 없다.

  • 상체를 하체로… 특히 왼발에 상체를 얹은 느낌 (가끔 만들어지지만) 좀 더 튼튼하게 해두자)

위 사진처럼 하체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지만.. 아직 잘 안 돼서 계속 신경 쓰면서 하고 있다.

한 두달만 더 버티면 되지 않을까…

여기까지 올해 수련의 목표다.

후후, 올해도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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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카와 가즈오, 히가시요시미 선생의 강의 10편이 게재되어 있다…

내용이 괜찮은거 같은데.. 일본어를 몰라서.. 글을 읽지 못하는 꼬맹이가 그림책을 보는 느낌이랄까..후후후

마지막 부분 후루카와 선생님의 찌르레기 강의는 훌륭해…하지만 뭘 말씀하시는지는….ㅜㅜ 강의의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는 세 번을 하고 이긴 다음에 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뜻을 좀 알 것 같다.

단순히 찌르기 기술이 숙련된다고 해서 쉽게 낼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물론 일본어를 모르기 때문에…) 통째로 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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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검도책 몇권 이베이에서 구입했어…공부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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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에 단상의 글을 올릴 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였으면 좋겠습니다.

    단상 외에 다른 내용의 글은 계속 실을 예정.
  • 그럼 저는 검도의 오의를 알아보겠습니다~~~~~(-.-)~ (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