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구름은 이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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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름은 심장사상충 예방의 날이었어요.한 달에 한 번만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하는데 예약이 힘들었던 지난달에는 갈 수도 없고, 제가 벌레약을 받아 왔어요.
살이 좀 찐 것 같기도 하고 발톱도 다듬어야 해서 오늘은 댕댕이와 함께 김해동물메디컬센터에 다녀왔습니다.
퇴근하고 산책을 실컷 하고 들어갔는데 30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나가면 이상한 기분이 드는 우리 강아지 구름 같으니 자꾸 안아달라고 하면 어디 가냐고 묻는 듯한 얼굴
갈 때마다 무섭고 부들부들 떠는 구름의 사랑과는 다르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게 엄마의 마음인지 봉가 아이를 위해서인데 미안하고 불쌍하고.
사진은 최연민수 의사님의 블로그 펌입니다
개의 림프종은 림프절에 생기는 암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우리가 봤을 때 알기 쉬운 곳이 1번과 5번 위치라고 하니까 미리 알고 수시로 체크해 보세요.평소에는 없었던 응어리를 만지거나 부어 있는 것 같으면 미루지 말고 저처럼 검진해 보세요.
https://blog.naver.com/vet6390/222629188959 강아지 목이 붓고 식욕부진, 응어리, 림프종, 항암치료의 조기발견이 중요 림프절이라 불리는 면역기관… blog.naver.com
●”사상충 약 받으러 갔다가 갑자기 림프절 검사?전에 같이 있던 아이 중 하나가 림프종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1번 자리가 부어 있더라고요.그때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녔는데 놓치고 있는 가제가 이상하다고 했더니 그때 가서…너무 늦게 깨닫고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돈도 돈이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서 떠났어요.
그래서 구름만큼은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했기 때문에 조금 부은 것 같은 오늘의 초음파를 하고 왔거든요.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인데 오늘 초음파 한다고 털 깎아도 되냐고 해서 OK!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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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침샘낭포
이런 것도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만, 임파선이 부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목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침샘이라고 합니다.
그 구별을 위해 천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목이 부었을 때로, 구름의 아직 그 정도가 아니라 초음파는 어떠냐고 권해서 결과를 보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위쪽을 노랗게 만들어놓은 공간 안쪽이 침샘이고, 그 오른쪽은 빈 공간이 임파선 자리인데 깨끗해!
임파선이 작은 편이므로 정상적인 크기로는 보이지 않으며, 크게 붓거나 하면 보인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조금 부은 것 같아서 초음파로 해보려고 했을 때는 되게 긴장했던 것 같아요
결과를 듣자마자 나 계산 기다릴 텐데 동생이랑 나가자고 하는 구름이 저 위에서 기다릴 때 얼굴과 비교하면 천지차이
아무리 무섭다고 해도 엄마 버리고 가냐고 너 위험할 땐 엄마 두고 가냐고 뒤통수를 향해 삐걱거렸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갔는데
엄마 왜 안 나와? 하아… 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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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나가서 계단 하나 내려가고 다시 올라와서 문 밖에 대기.
엄마 데리러 돌아왔는데 안전바를 넘어 돌아오지 않는 구름이.
사랑스럽습니다
털을 밀면서 긁혔는지 초음파 핀이 뭐라고 하셨는데 빨개졌어요. 힌
울 구름이 목털이 제일 자랑인데 예쁜 목털ㅜㅜ그리고 상처… 근데 상처 정도는 괜찮아요림프종 아닌가 해서요
저 아파요 오늘 좀 그랬거든요병원 갔다 온 날은 이런 표정 많이 짓거든요.자기가 오늘 고생했으니까 맛있는 거 달라고 쇼를 하는 거예요wwwwwwwwwwwwwww
목이 두껍게 닿은 건 살이었던 걸로그래서 당분간 다이어트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개를 기르고 있는 분은 림프절의 위치를 미리 알고 그 부위가 부어오르면 빨리 병원에 가세요.
임파선암이라고 해도 빨리 발견해서 항암치료하면 예후가 좋다고 하니 우리 함께 기억해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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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묘가 행복하고 오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