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푸스
일곱 번
서해는 태술을 지켜낸다.
시그마보다…
아무리,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그 시작은
로또였어. ㅎㅎ
서해가 준 선물 덕분에
써니는 부자가 됐고
가족을 지킬 수 있었고
은혜를 갚기 위해서
따라다니다
결정적인 순간
서해를 찾아서
태술을 구하기 위해
박사장을 찾아갔다.
금고 열쇠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덕분에.
태슬에게
EMP를 전할 수 있었고,
탈출할 수 있었어.
박사장) 그러니까
열쇠 달래요.
태슬) 그걸 왜 주겠다고 그랬어!
!
소혜) 형을 만났는데
서해) 그렇다.
너를 구할 수만 있다면
세상이 부서져도 좋다고.
대술)금고 안에는 뭐가 있어?
박사장) 업로드 도면.
(서해) 걱정 마라.
내가 형이라면
금고 안에는 들어갈 수 없다.
끝까지 들어줘.
도망쳤을 거야.
그게,
널 지켜줄 거야
그랬다.
금고 속에는
형이 남긴 편지만
덩그러니
태산 태술아
도면은 내가 들고 있을게
그럼 넌 안전해
난
널 구하려고
결심했어
너도
후회없는 선택을 한다면
좋겠다
태산) 우리 다시 만나자
만나고 싶어
그리고.
태술파
알게 되다.
형은
그 동안
도망가고 있었던 게 아니라
시그마를
찾고 있었다는 걸…
박사장) 그러니까
도면이 어디 있대
네 형 어딨어!
태슬) 찾아야 돼.
그때!
!
!
!
단속국이 출동!
!
!
!
서해 신고는 내가 했다.
쏘리~
그렇게
빠져나온 두 사람은
이사장 집으로 향했다.
시그마를 찾기 위해서
태슬) 시그마가 누구죠?
언제부터
어떻게
접근했어요?!
말하지 않으면
서진이 잡혀갑니다.
죄가 많아요.
이사장) 처음부터…
●투자설명회 한 달 전에
아내의 약을 가지고
왔다구
너보고 투자하라고…
형은 방해가 되니까
정신병원에 보내…
태슬) 연락해!
당장
이사장) 못해
필요하면 연락 올게
태슬) 그래?
그럼 내가 할게
연락!
태술은 기자회견장을 찾아
라이브로
메시지를 전했다.
형한테..
태술) 형 한태산 씨!
보고 있겠지?
다시 만날게.
잘 있어.
만나고 싶어
그리고.
시그마에도…
태슬)야이케색 뮌츄미뿌나울
누 이팜 밋 밋
태슬 (태슬)
내가 가지러 갈게
시그마) 오호~
이제 와서
재밌어지네.
jk) 좀 시키자.
제발…
난
네가 이사장 죽여도
박사장님을 괴롭혀도
전쟁을 하든
파국이든
뭐든지
그러니까.
앉아서 TV만 보지 말고
재밌게 해줘.
그것만 해줘.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