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뜻 경주

2022.3.27. 일요일~

큰아이 없이 우리 4가족(우리 강아지 라떼까지 포함하면 5명이네) 벚꽃 나들이 장소는 경주 황리단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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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추천으로 예쁜 벚꽃도 보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기로 하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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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많은 우리 가족은 아침 8시에 출발한다는 전날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이른 시간도 아닌 8시 출발이 무리라는 것을 느껴서 하는 것.10시 30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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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대구에서 가까운 곳이라 1년에 2~3번은 가는 것 같다.

아직 우리가 가보지 못한 지역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자주 방문하는 것 같다.

경주하면 천년고도~~ 한옥~~ 다양한 문화재~ 보문단지 등 이곳저곳 제주도 이외에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다.

황리단길(皇理壇吉, Hwangridan-gil)은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동과 황남동에 위치한 좁은 도로이다.

오래된 옛 건물에 한옥으로 지어진 식당과 커피점, 사진관, 주점,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유명해져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매우 많다.

[1] 첫 번째 길의 이름은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차량 일반통행은 아래쪽이다.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15분. 황리단길 주변에는 경주대릉원, 금관총, 황남동고분군과 같은 고분이 있어 다른 도시의 구시가지와는 다른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위키백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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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황리단길>

황리단길 양옆에 즐비한 한옥상점들은 솔직히 대구에 ㅅ이라도 살 수 있는 물건들이 많은데, 그것은 어른들의 시선이었고, 우리 집 고등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은 즐거웠고, 상점에서 입점하거나 들락날락 거렸다.

최초 군것질하기 10원빵!
판매가격 10원이면 횡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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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뜻 경주 2
황리단길 뜻 경주 3

<죽치즈가 늘어나는 십원 짜리 빵> 경주에서 맛본 십원 짜리 빵!
일단 줄이 긴 곳은 무엇을 파는지 중요하지 않아!
그냥 본능적으로 늘어놓으면 돼. 이렇게 먹게 된 10원짜리 빵!
초등학생 아들은 엄마 빵이 10원이니까 10원짜리 빵이야?”이렇게

어머니는 또 왜 경주에서 100원짜리 빵도 아니고 10원짜리 빵을 팔죠?”질문을 드리지만 그래도 말기에 죽이 불어나는 뜨거운 치즈를 맛있게 먹는 막내!
경주에서 왜 10원 짜리 빵을 팔까? 아들~~~ 궁금하면 빅스비에게 물어봐~

10원빵은 도착하자마자 사먹고 집에 가기전에 한번 더 사먹었다.

각자 다른 가게에서 사 먹어봤는데 다 잘 먹는 내 입맛에는 맛이 거의 똑같아!
재료를 한 곳에서 다 받아요?

두 번째 군것질거리는 호랑이 볼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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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뜻 경주 4

둘째 아이가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낸 맛집인 돼지고기와 야채를 다져 튀김옷을 입힌 뒤 튀긴 ‘가쓰우리 초등학생’은 자꾸 옆에서 호육을 넣었냐고 묻는다.

가게 아저씨도 물어보래 “사장님~~ 왜 호랑이 공카츠예요?”사자볼까스, 곰볼까스 등등 많은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고기만 가득한 볼커츠와 치즈가 들어있는 볼커츠 두 종류가 있었다.

시즈닝은 푸링클과 마늘, 그리고 또 하나 있었는데 그건 생각나지 않았고, 내 입에는 치즈 콜커츠와 갈릭의 조합이 맛있었다.

세 번째 군것질 달리기 황리단길 가면 1번은 꼭 사먹었을 것 같은 집!
황화벌레

황리단길 뜻 경주 5

두 번째는 라면 국물이 듬뿍 들어간 맛이라고 한다.

아이라면 좋아하니까, 아이가 있는 가게라면 한 번은 먹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집은 아이가 둘이라서 두 번 더 사먹었어. 도착해서 한 번 더, 집에 가기 전에 한 번 더!

황리단길에 도착해 군것질을 하다보니 어느새 오후 2시가 넘어서 맛집을 검색했다.

조건은 ‘애견 동반 가능’ 레스토랑으로.바로 근처에 가능한 곳이 있어 웨이팅보드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빌어먹을 입구에서 개 케널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뙤약볕에 칭얼거리는 초등학생과 호기심 많은 강아지를 제지하고 기다렸는데 안되다니… 준비 안한 우리들의 잘못도 있었겠지만 진작부터 말해줘서. 아니면 붙여놔요ㅠㅠ저희처럼 강아지가방 없이 기다리는 커플에게 말없는 친절을 베풀었다.

배도 안 고파서 첨성대에 가기로 하고 구글도 잔뜩 내고 출발~~그런데 오늘 라떼놈이 촐랑촐랑 걸었는지 태어난지 10개월 된 시간동안 야외에서 배변한번 안하던 우리집 강아지 라떼가 대릉원 정문 앞 한가운데 완자 3개를 빼놓았다.

나는 쓰레기 봉투를 들고 쓰레기통이 사라진 거리를 걸어가야 했다.

첨성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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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 가면 꼭 해보는 촬영 콘셉트!
나는 무릎이 나빠서 불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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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에서 첨성대까지 가면 나오는 넓은 잔디(?) 아무튼 사람들이 연을 많이 날리고 있었으니 우리도 연을 날려보자.그런데 어디서 파는지 두리번두리번 바로 공터 앞에 연날리기를 하고 계신 할아버지가 계셨다.

개당 5000원의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잘 날린다.

하지만 연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어서, 어느 것이 한국 것인지 멀리서는 구별이 되지 않도록 그냥 즐겁게 날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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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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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치뿌씨 때 왠지 훈훈한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서 데리고 온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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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

훈훈한 모습은 여전해~~ 처음 자동차 타고 장거리 여행을 갔는데 너무 건강해. 잘 걷고, 잘 달리고, 잘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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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려 미황리단길에서 찾기 쉬운 가게 한옥집 마당이 상당히 넓은 집 강아지와 동반 가능!
단, 야외 바닥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

그건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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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이나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점점 추워져!
와사비가 아삭아삭 씹히는 스테이크 덮밥 맛이 나요!

10시 40분 대구에서 출발하여 경주 황리단길 + 첨성대를 구경하고 이것저것 사먹고 알찬 돈을 써가며 보낸 휴일!
이번에는 큰아들도 함께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