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들 아시죠?
말레피센트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캐릭터로 바로 그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악역인 어둠의 요정이자 마녀의 이름입니다.
2014년에는 말레피센트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 영화도 개봉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주연으로 잠든 숲속의 공주 스토리를 말레피센트의 입장에서 각색한 내용입니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말레피센트는 원래 악당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영화 속 말레피센트는 오로라 공주의 아버지인 스테판 왕을 포함한 인간과의 갈등으로 인해 뒤틀린 악역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자신이 다스리는 요정 왕국 ‘무어스’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말레피센트 영화 속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영화 시작 전에 디즈니 로고가 나오는 오프닝 장면입니다.
보통 로고와 함께 디즈니 성의 정면을 보여주는 반면 말레피센트 오프닝은 성의 측면을 보여줍니다.
원래 동화 속 스토리를 다른 관점에서 재해석했다는 것을 표현한 센스가 굉장히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흥행을 거둔 말레피센트에 이어 2019년에는 말레피센트의 속편이 공개됐습니다.
독보적인 영상미와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에 호평을 받았지만 디즈니식 갑작스러운 해피엔딩 스토리가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