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MBC 드라마에서 방영 예정인 옷소매 ‘빨간 옷자락’. 이중호&이세영 씨가 주연으로 등장해 팬들의 기대와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들아시겠지만이드라마는소설을원작으로,먼저웹툰이연재하기시작했어요. 콘텐츠 자체만으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웹툰에 드라마까지 어떻게 연출될지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 방영 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웹툰 옷소매의 빨간 끝을 미리 감상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탄탄한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현재 카카오페이지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10월 1일 기준 1화~3화까지 무료로 공개되며 이후 7일마다 1화씩 무료로 공개됩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간간이 감미로운 비주얼과 애절함이 느껴지는 BGM의 멜로디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궁녀 술병과 왕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로 역사와 현실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몰입감을 자아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결코 어울리지 않는 평범한 궁녀 덕분과 임금님의 LOVE SOTRY… 여러분들은 상상하시나요?
무슨 이유에서, 어떤 스토리로 이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지까지는 말하지 않을 겁니다.
로맨스 웹툰에서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까지 이야기하게 되면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웹툰을 감상하기 전 사용자들은 위의 이미지를 통해 서로에게 푹 빠진 눈빛을 보았으면 합니다.
스토리 스포는 여기까지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궁녀로 궁전에 들어간 여주인공 쇼토쿠. 입궁 후 필사적으로 버는 돈으로 오라비들의 무과급제를 지원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타인에 의해 자신의 입장이 좌우되기보다는 자기 주도적인 성향의 인물로서 누군가의 아내&딸로 살아가기보다는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는 삶을 사랑합니다.
여기서여주인공덕분의성격은웹툰의제목,소매,빨간끝을투영하는데요? 궁녀는 입궁 이후 소매끝을 붉게 물들여 입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궁녀로 입궁하는 것이 왜 자유로운 생활을 의미합니까? 라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입궁을 하게 되면서 오히려 성벽에 갇혔을지도 모르지만 덕은 어머니의 유언 ‘절대 궁녀가 되지 말라’는 말을 지키지 않고 스스로 입궁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난해진 가정을 위해 선택한 것이지만 누군가의 딸로 정해진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로맨스의 웹툰, 옷, 소매, 붉은 끄트머리를 감상해 보시면 금방 이해가 가실 겁니다.
이어서 좋은 임금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남자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작중에서는 정조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역사에 대한 안목이 있으신 분들은 웹툰을 감상하시면 “어? 정조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이실 겁니다.
성군의 이미지보다는 역사를 기반으로 다혈질적인 부분도 가감 없이 캐릭터 설정에 넣어 묘한 재미를 더하곤 합니다.
‘좋은 임금’의 길을 걸어야 하는 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궁녀 덕분이라는 것에 사랑에 빠집니다.
그런데 이제 왕과 궁녀라는 신분 때문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애틋한 궁중 로맨스, 근질근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설렘을 모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눈을 실제로 보면 두근거리지 않는 여자분이 얼마나 될까 싶어요 웹툰도 볼 만하지만 정조 역을 맡은 배우 이중호의 눈빛 연기가 과연 얼마나 여심을 흔들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재 3화까지 무료로 오픈되어 있는 옷소매 붉은 끝 웹툰. 간질간질 로맨스를 좋아하신다면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스토리가 공개될 때마다 근질근질함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저는 정조에게 감정이입돼 웹툰을 감상하게 됐어요. ‘성군이 되고 싶고 왕도를 지켜야 하는데 마음은 덕임에게 끌리니 이를 어찌할까’ 생각했습니다.
이 외에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희 인스타그램 채널이 운영되고 있으니 팔로우 해주시고, 다양한 시각으로 스토리를 감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