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에 임금체불까지…●험한 중국의 축구굴기

광저우 항대는 2010년대 중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프로축구팀이었다.2부 리그를 전전하던 이 팀을 2010년 부동산 재벌 항다그룹이 인수한 뒤 7년 연속 1부 리그를 제패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두 번 올랐다. 광저우 항대는 유럽과 남미의 우수 선수들을 고액 연봉에 모아 성공 신화를 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의 동료로 활약하던 아르헨티나 선수 카를로스 테베스는 상하이 선허에 주급 73만유로(약 9억8000만원)를 받고 … Read more